마스크 종류는?
종류별 성능 비교 테스트
덴탈마스크도 효과가 있을까?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마스크"는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마스크가 감염예방에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사례들이 있지만 최근에 택배 물류센터 바이러스 대란에서 마스크를 썼느냐 그렇지 않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전혀 달라지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아래 내용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한 번도 안 벗은 마스크의 힘...(MBC 뉴스)
롯데 물류센터 확진 직원, 작업 내내 마스크 착용
롯데 송파구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추가 확진자가 1명도 안나왔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바로 고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벗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8일 부터 10일까지 근무했던 총 24시간 동안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확진 '0'명 vs '152'명
반면, 작업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작업했던 쿠팡 부천물류센터는 관련 확진자가 현재까지 152명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잘 써야 합니다.
그러면 또 다른 질문을 하게 됩니다.
"어떤 마스크를 써야 할까?"
마스크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어떤 "목적"을 갖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분류는 달라집니다.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구분하면 됩니다.
식약처 승인 vs 미승인 마스크
마스크 종류 나누기
마스크의 종류를 분류하기 전해 먼저 기준을 잡아야 합니다. 크기로 나눌지, 재질로 나눌지, 모양으로 나눌지 정해야 그에 따른 종류를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하지만 요즘 우리가 마스크를 구매하는 이유는 바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입니다.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마스크를 구매하고 착용하는 이유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런데 우리는 그 효과에 대하여 검증하기 어렵습니다. 판매자가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그것은 믿을만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그 일을 해주어야 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라는 곳이 있고, 여기에서 엄격한 기준과 실험을 통하여 이 마스크가 방역에 적합한 마스크인지 그렇지 않은지 알려줍니다.
식약처에서 인증받는 "의약외품"에 대한 정보를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의약외품 마스크
의약외품이란?
"의약외품(醫藥外品)"이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물품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하는 것을 말한다.
- 사람이나 동물의 질병을 치료·경감(輕減)·처치 또는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섬유·고무제품 또는 이와 유사한 것
- 인체에 대한 작용이 약하거나 인체에 직접 작용하지 아니하며, 기구 또는 기계가 아닌 것과 이와 유사한 것
-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살균·살충 및 이와 유사한 용도로 사용되는 제제
의약외품 마스크 종류
- 마스크는 의약외품에서 "가"제품으로 분류됩니다.
종류 | 품목분류코드 | 용어 | 용도 |
수술용 마스크 | 32100 | 수술용, 덴탈 마스크 | 진료, 치료 또는 수술 시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 |
보건용 마스크 | 32200 | KF-94, KF-80 |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 |
비말차단용 마스크 | 32300 | KF-AD | 일상생활에서 비말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 |
마스크 종류별 성능 비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경로
마스크 성능을 비교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되는 경로를 이해해야 합니다.
첫째, 접촉감염
악수를 한다든지, 밥을 같이 먹는다든지에 해당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충분히 노력해서 예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둘째, 비말감염
비말(飛沫)은 문자적으로 '날아 흩어지거는 물방울'이란 뜻입니다. 감염자의 침, 콧물 등의 체액이 기침 등으로 튀어나와 다른 사람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게 되어 감염이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침을 한 번 하면 수 천개의 비말이 전방 2m 내로 분사되기 때문에 그만큼의 거리간격을 두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셋째, 공기감염
공기감염은 비말핵(核)이라 불리는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에게 흡입되어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감염자의 입에서 나온 비말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분성은 증발되지만 공기 중에 남아 있게 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 가능성은 많이 낮은 편입니다.
비말의 크기는 직경 5㎛이상, 비말핵은 직경 1~4㎛의 입자입니다. 그래서 이 비말입자 차단효과(분진포집효율)에 따라 마스크의 등급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마스크 종류별 분진포집효율 비교
아래는 지난 3월 2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발표한 마스크 성능평가결과입니다. 비말입자 차안 효과(분진포집휴율) 시험은 마스크 착용 시, 미세입자를 걸러주는 비율을 시험하는 성능시험의 필수시험으로 KF80은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 KF94는 94%이상 차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스크 종류 | 분진포집효율 |
수술용 마스크(덴탈 마스크) | 66~70% |
보건용 마스크(KF80) | 80% 이상 |
일반 면 마스크 | 16~22% |
따라서 덴탈 마스크도 미세먼지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보다 더 큰 비말은 충분히 차단을 해주는 것이고, 그에 대한 시험을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LG헬로비전 충남방송 공식 유튜브 채널
아래 영상은 덴탈 마스크의 실제 차단 효과를 실험한 영상입니다. 마스크에 형광잉크를 분무기로 뿌려서 차단정도를 비교한 것인데, 보건용 마스크뿐만 아니라 덴탈마스크도 거의 완벽하게 막아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말을 통한 감염예방에는 덴탈마스크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면마스크나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아 '의약외품'표시가 없는 마스크는 비말차단에 대한 공신력 있는 검증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부분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마스크의 종류를 살펴보았습니다. 요약을 하자면,
- 마스크는 방역을 기준으로 식약처 인증된 '의약외품' 마스크와 그렇지 않은 마스크로 나뉜다.
- 의약외품 마스크는 크게 수술용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있다.
- 수술용 마스크(덴탈 마스크)는 비말차단에도 효과가 있다.
6월부터 새롭게 인증받고 있는 KF-AD 마스크에 대한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의 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처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