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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등산화는 등산하는 시간과 산의 높이에 따라 알맞게 신어야 합니다. 등산화 고르는 법을 알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구성요소 10가지를 먼저 살펴보고 2가지 종류 분류법에 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한국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 '등산'

    우리나라 사람은 등산을 참 좋아합니다. 주말이면 여러 곳에서 등산복 차림의 등산애호가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지하철만 타도 금세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등산화가 필요한 이유

    이렇게 등산이라는 스포츠가 대중화가 되었지만, '등산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냥 편한 운동화 신고 산에 가면 안되나요?'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등산은 일반적으로 걷는 운동과는 다릅니다. 외부 충격이 있을 수 있고, 흙이나 바위, 젖은 나뭇잎 등에 미끄러져 다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구성도 중요합니다.(운동화로 등산화면 수명이 줄어듭니다.)

    추천-등산화-고르는-법
    등산화 고르는 법 - 구성요소 10가지와 2가지 종류 분류법

    그리고 상당히 오래 걷기 때문에 발이 아플 수가 있으며, 높은 곳을 오르내리다 보면 발목이 뒤틀려서 부상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등산할 때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특별하게 제작된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화를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등산화의 구성요소부터 알아야 합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등산화의 구성요소 10가지

    등산화를 구성하교 있는 요소는 크게 10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밑창

    아웃솔(Outsole)이라고도 하는데, 특수재질로 되어 있어서 일반 운동화와 달리 등산 시 미끄러움을 방지해줍니다. 두꺼울수록 장시간 등산에 유리하며, 안전성이 높아집니다. 가벼운 등산을 위해서라면 얇아도 무리가 없습니다.

    중창

    미드솔(Midsole)이라고도 불리는 중창은 밑창 바로 위에 붙어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며, 푹신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충격을 흡수해줍니다. 하지만 너무 푹신하면 장시간 산행할 때 피로감이 빨리 올 수 있고, 반대로 딱딱하면 아플 수도 있습니다.

    깔창

    깔창(인솔, Insole)의 가장 큰 목적은 충격 흡수와 땀배출, 발의 밀림방지입니다. 개인성향이나 기능에 따라 이 깔창을 바꿔주기도 하지만, 수명이 다했다면 반드시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토캡

    토캡(Toe cap)은 등산화의 앞 부분을 이야기하는데, 발가락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분이 튼튼해야 등산을 하면서 돌뿌리에 걸리는 등의 악조건에서 잘 보호해 줍니다. 등산화의 내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힐카운터

    힐카운터(Heel counter)는 토캡의 반대 위치로 뒷꿈치를 보호해줍니다. 발의 뒤틀림을 잡아주는 역할도 해줍니다. 일반 신발보다 상당히 딱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피

    갑피는 어퍼(Upper)라고도 불리는데, 말 그대로 등산화의 윗부분 전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경등산화의 경우에는 가벼움과 통기성을 위해 천이나 매쉬 소재가 주로 되어 있고, 중등산화의 경우에는 내구성을 위해 가죽 등의 튼튼한 소재가 주로 되어 있습니다.

    내피

    내피(라이너, Liner)는 쉽게 말해서 안감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로 고어텍스같은 소재를 이용하여 방수와 방풍의 기능을 높여줍니다.

    신발끈

    등산화를 신은 후에 신발끈으로 꽉 묶어줘야 합니다. 이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끈을 묶는 방식과 다이얼을 돌려서 손쉽게 조여주거나 풀리게 해주는 '보아시스템'이 있습니다

    후크

    후크는 신발끈을 제일 윗쪽에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발목

    등산화가 발목이 높은 이유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함도 있지만, 그보다는 발목을 잘 잡아줘서 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게 하여 피로감을 줄이는 것이 더 큽니다. 또한 흙같은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등산화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10가지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밑창, 중창, 깔창, 토캡, 백카운터, 갑피, 내피, 신발끈, 후크, 발목 순으로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등산화의 종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를 잘 확인해주세요


    등산화 종류 2가지 기준

    등산화를 분류하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발목 높이에 따라, 둘째는 무게에 따라 종류가 나뉘어집니다.

    1. 발목 높이에 따라 3가지

    등산화는 먼저 발목의 높이에 따라 로우컷, 미드컷, 하이컷으로 나뉩니다.

    로우컷

    등산화 중에서 일반 운동화처럼 발목의 높이가 복숭아뼈 아래로 낮은 것을 '로우컷(Low Cut)'이라고 합니다. 로우컷 등산화는 무게각 가볍기 때문에 단거리 용으로 좋습니다.

    미드컷

    그다음으로 '미드컷(Mid Cut)'은 발목 높이가 복숭아뼈를 덮는 정도의 등산화를 말합니다. 로우컷 보다 튼튼하여 중, 장거리 산행에 적합합니다.

    하이컷

    마지막으로 '하이컷(High Cut)'은 발목의 높이가 복숭아뼈를 덮고 그 위 발목까지 감싸는 등산화를 말합니다. 발목까지 높이 올라오고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장거리 등산을 할 때 착용하면 좋습니다.

    2. 무게에 따라 2가지

    다음으로는 무게에 따라 나뉘게 되는데, 경등산화와 중등산화입니다.

    경등산화

    경등산화는 가볍고 통기성이 좋으며,  발목이 좀 높고, 4시간 정도의 산행용이나 600~1,000m 정도의 산을 오를 때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들 신는 등산화입니다.

    그러나 좀 더 오랫동안 등산을 하시거나, 험한 코스로 다니시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경등산화보다는 중등산화를 신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중등산화 

    중등산화는 8시간 정도 산을 타거나, 800~1,000m 고도의 등산을 할 때, 신는 등산화입니다. 경등산화보다 발목이 높고 밑창이 두꺼운 것이 특징이며, 바위를 오르거나 거친 등산을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내구성이 좋고 튼튼합니다.

    하지만 경등산화에 비하여 무겁고, 통기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신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경등산화와 중등산화의 장단점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등산화는 발목 높이가 높아질수록 로우컷, 미드컷, 하이컷으로 나뉘며, 무게에 따라 경등산화와 중등산화로 또한 나뉘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우리는 등산화를 고를 수 있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위의 등산화를 구분하는 두 종류를 잘 생각하시면서 아래 등산화 고르는 방법은 이제 잘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등산화 추천 - 나에게 맞는 등산화 고르기

    등산화의 종류가 워낙 많고, 보완점을 많이 충족시키다 보니 어떤 명확한 경계선을 긋기란 힘듭니다. 그럼에도 아래와 같이 총 3종류의 등산화로 나뉘어 생각하신다면, 등산화를 고르는데 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로우컷 경등산화

    로우컷 경등산화는 발목이 복숭아뼈 아래 내려가 있고, 가벼운 등산화이기 때문에, 포장길이나 길따라 잘 나있는 둘레길이나 높지 않은 산을 가는 일이 많다면, 로우컷 경등산화를 고르시면 됩니다. 

    흔히들 트래킹화, 워킹화, 트레이닝화라고 많이들 부르는데요, 여기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착용감이 운동화와 비슷해서 말 그대로 가벼운 산책을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신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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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컷 경등산화

    미드컷 경등산화는 로우컷보다는 발목이 높고 튼튼하지만, 가볍고 통기성이 좋기 때문에 등산에 익숙치 않은 분들도 부담없이 신을 수 있는 등산화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등산을 하기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로우컷보다는 이런 미드컷이 더 적합하며, 경등산화이기 때문에 초보분들도 부담없이 등산 입문용을 적합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미드컷 경등산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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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컷 중등산화

    마지막으로 하이컷 중등산화는 발목도 가장 높고, 가장 튼튼하고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무겁고 바람도 잘 통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문가를 위한 소재들이 많이 들어가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등산을 정말 좋아해서 장거리로 다니시는 분들이나 무거운 짐을 들고 산행을 가시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그러나 웬만한 전문가나 애호가가 아닌 이상 오히려 불편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미드컷에서 고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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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적으로 등산 입문용으로는 미드컷 경등산화가 적당합니다. 로우컷 경등산화가 편하고 가볍다고 해서 많이들 사시는데, 산이 높거나, 시간이 늘어나거나, 지형이 험해지면 등사하는데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제 어떤 종류를 사야 하는지 아셨으니, 구매를 해야 합니다. 직접 신어보는 것이 좋긴 하지만, 일단 가시기 전에 온라인으로 대략적인 가격대를 살펴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등산화 사이즈 선택을 위한 기본 3가지

    첫째, 저녁에 구매하기

    활동을 하다보면 발이 붓는 듯이 크기가 달라집니다. 아침에 구매한 신발이 저녁에 신어보면 작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보다는 저녁에 구매해야 적당한 사이즈의 등산화를 고를 수 있습니다.

    둘째, 등산양말 신고 가기

    등산할 때 등산양말을 신게 되는데, 등산양말은 일반인 양말보다 두껍기 때문에 반드시 착용한 상태에서 등산화를 신어봐야 합니다. 느낌도 많이 달라서 이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여유 있는 사이즈로 고르기

    등산화를 신었을 때, 뒤꿈치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넉넉한 사이즈로 골라야 합니다. 정사이즈보다 10mm 더 큰 것을 고르면 대략적으로 맞습니다. 산에 오르면 발이 붓기 때문인 니유가 가장 큽니다.


    이렇게 매장에서 구매하러 가실 때에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등산양말을 신고, 여유 있는 사이즈로 고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실제로 신어보고 매장 안을 걸어다니면서 발이 아프지 않은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절별 등산화 고르기

    추가로 여름과 겨울에도 산행을 즐기기를 원하신다면 등산화를 구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등산화

    여름에는 통풍이 잘 되고 가벼운 등산화가 좋습니다. 천소재의 비율이 높거나, 메쉬소재가 적당하게 있는 등산화를 골라야 더운 여름철에 발이 뜨거워지는 것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기능성 등산화

    겨울에는 아무래도 눈이 오는 것을 대비하여 고어텍스와 같은 잘 젖지 않지만, 통풍은 잘 되는 소재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화가 젖게되면 추운 날씨에 동상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와같이 등산화를 고르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등산화의 구성요소 10가지부터 등산화의 종류를 발목높이에 따라 그리고 무게에 따라 나뉜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등산 입문자이실 것이기 때문에 미드컷 경등산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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